청년을 위한 정부의 2026년 청년정책 추진 방향이 발표되면서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건강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기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구조적 지원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핵심 키워드인 ‘청년정책’은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한 범정부 협력 체계 안에서 강화됩니다.
이번 청년정책은 세 가지 큰 축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일자리와 자산 형성 기회 확대. 둘째, 생애주기 전반의 생활 지원 강화. 셋째,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입니다. 정부는 청년의 일상 속 어려움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추진에 집중합니다.
또한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건강 등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제도를 전면 개편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제 각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일자리와 자산 형성 기회가 많아집니다
24시간 AI 노동법 상담 운영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임금 체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 노동 관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급여 문제나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언제든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활동지원금 인상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활동지원금이 월 6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또한 자발적 이직자도 생애 1회에 한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편됩니다.
일자리 첫걸음 캠페인 추진
정부와 공공기관은 청년 인턴, 직무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대폭 확대합니다.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체 장병 대상 AI 교육 지원
복무 중인 장병 47만 명에게 AI 온라인 교육을 지원합니다. 전자책 구독 및 구매비용으로 연 64,000원을 지원하여 자기개발 기회를 넓힙니다.
첨단기술 창업 지원 집중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내에 AI, 딥테크 전공 과정이 신설됩니다. 신산업 창업 기업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됩니다.
창업 재도전 지원 및 상담센터 구축
폐업 경험이 있는 청년을 위한 재도전 트랙이 마련됩니다. 법률, 세무, 경영 등 종합 상담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센터가 신설되어 재기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청년 예술인에게 연 9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농촌·어촌 정착 지원 확대
청년 농업인에게 맞춤형 농지와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귀어 청년을 위한 ‘청년바다마을’ 사업도 확대됩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근속 인센티브
비수도권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근속한 청년은 최대 480만원,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최대 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친화도시 확대
매년 3곳의 청년친화도시를 지정해 지역 청년의 정착을 지원합니다. 해당 지역은 청년정책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습니다.
생애주기 전반에 꼭 필요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청년미래적금 신설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이 월 5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12%를 매칭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약 2,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내일준비적금 신설
군 초급간부가 월 30만원씩 저축 시 정부가 100% 매칭 지원을 제공하여 3년 후 약 2,3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상시화
무주택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상시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주택, 부동산 계약, 전세사기 예방 관련 상담을 제공합니다.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 인상
국가장학금 1~8구간의 지원 금액이 최대 40만원 인상되어 등록금 부담이 완화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확대
모든 재학생이 등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됩니다.
천원의 아침밥·직장인 점심 지원
천원의 아침밥 지원 대상이 540만명으로 확대됩니다.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는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점심 외식비의 20%를 지원받습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설
청년은 월 5만5,000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GTX 포함 정액패스는 월 9만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지원 연령이 19~20세로 확대되고, 영화 관람 분야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비수도권 청년은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국민연금 생애 첫 보험료 지원
18~26세 청년이 국민연금에 처음 가입하면 첫 보험료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고립·은둔 위기 청년 조기 발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립 청년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상담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연계해 사회 복귀를 지원합니다.
청년 독립가구 생계급여 분리 검토
부모와 따로 사는 청년 기초수급자에게 생계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 강화
정신건강 검진 주기가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며, SNS 및 전화 상담 체계가 확대됩니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가 넓어집니다
국정 대화·소통 플랫폼 강화
청년이 직접 참여해 일자리, 연금, 사회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이 확대됩니다.
청년 정책 참여 기구 확대
청년조정위원회 산하에 6개 분과, 60명 규모의 전문위원회를 신설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전달체계 정비
‘온통청년’ 플랫폼에 AI 기반 맞춤형 정책 추천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지역 청년지원센터도 함께 개편됩니다.
청년 공동체 및 교류 활성화
청년이 지역 복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마을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합니다.
마무리
2026년 청년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청년의 삶을 설계하고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 지원 체계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자산 형성, 주거 안정, 건강관리, 문화 향유까지 청년의 전 생애를 포괄합니다. 특히 정책 참여 기회를 넓혀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주체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합니다.
청년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청년정책 통합포털 ‘온통청년’(https://youthpolicy.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청년수당, 반드시 알아야 할 지원 정보와 신청 절차